언제인지 모르지만 오래전 무한도전에서 보게되어 기억한다. 정형돈님과 비슷한 이미지와 긴 장발, 조용조용한 말투와 상반되는 신끼있을법한 정확성. 정신과 의사라는것을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책은 처음본다. 송형석 의사가 지은 위험한 심리학이다. 지극히 일반인인 내가 본들 크게 변하거나 사람보는 눈이 달라지거나 하진 않겠지만 이러이러하게 사람을 판단하는구나 정도는 알게됐다. 확실히 사람은 어렵다. 마음의 깊이를 가늠한다는것 자체가 넌센스이긴하다. 반대로 누군가를 그렇게까지 파악하고 싶은 이유가 있을까? 범죄자라면 그들의 심리를 파악해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될수도 있겠지만 뭣하러 나자신의 마음도 모르는데 남의 속까지 알아내야할까 싶다. 근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애정이 있거나 친하거나 내 주변인들중 알고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