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6일 해기사 정기 3회 시험접수가 있어 일단 접수부터하자 싶어 해놨다. 내가 등록한 소형선박조종사는 동력수상레저 2급을 따고나서 욕심이 생기면서다. 문자가 왔다. 공부도 못하고 시간날때 잠시라도 "해기사기출문제"어플로 풀이만 풀고 오답노트로 답만 외우기를 짬나는대로 했다. 시험당일(9월2일) 이곳 대구에서 마산대학교까지 가서 한번 떨어지자는 느낌으로 시험을 받아들였다. 아까운 주말 날리는데 합격했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이 도지는데 그러기엔 공부를 너무 못했다. 폰끄고 모든 개인물품 앞으로 빼놓고 시작!!! 동력수상레저보다 한 2~3배 어렵다는 느낌이 바로 들었다. 다치고 나와서 대구로 가는데 날씨는 내마음을 아는지 폭우가 쏟아지는데 고속도로에서 다른차들과 40키로 속도로 온갖 등을 다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