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1201 무릎연골수술 D+2

주인장 하저씨 2024. 12. 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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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이랄것도 없다.
그냥 오늘부터 걷기연습하라고 한다.

어제 소독하고 딱딱한 보호대 제거하고 좀더 구부려지는 보호대로 바꿨다.

훨씬 편하다.


첫날,둘쨋날의 통증은 거의 사라지고 이제는 디디면 수술부위가 아픈정도다. 접히는건 아직 40프로정도만 가능하다.

회복이 진짜 빠른것 같다.
만약 봉합을 했다면 여전히 걷기는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휠체어를 벗어나 스스로 걸어본다.

아직 링거가 달려있어 오늘 저녁까지는 불편해도 달고 있어야 한단다.

생각보다 되게 불편하네 이거~

수술하고 이틀만에 걸어본다.


오늘은 5시에 일어나 책좀 읽다가


맛난 아침밥을 먹고


올때 사온 짠커피를 마시는데 짜고 달다.

배가불러서인가 맛이 없... .

오늘 계속 걸어야겠다. 걷다가 아프면 쉬자.

-내용추가-
저녁 5시경 마지막 항생제 투입후
링거는 제거했다.
속이 다 시원하다.
거추장 스럽고 잘때도 걸리적 거리던것이 빠지니 앓던이가 빠진것마냥 휴~~~~



오늘은 집에 애들까지 잠시 면회와서 아빠를 걱정해준다.
내일퇴원인데 뭣하러~~~~ㅎㅎㅎㅎ

남은 오늘은 걷는 연습!!!